공동인증서 발급 방법 PC·모바일 4단계, 무료 조건과 막힐 때 해결법
연말정산, 주식 계좌 개설, 정부 민원 사이트에서 갑자기 인증서를 요구하면 공동인증서 발급부터 다시 찾게 됩니다. 1년마다 만료되다 보니 다시 발급받을 때 절차가 낯설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22일 금융결제원 인증센터(YESKEY)와 하나은행 고객센터의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PC와 스마트폰에서 공통으로 거치는 단계, 무료와 유료의 경계, 발급 중 막히는 부분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1. 공동인증서 발급 전에 알아둘 것
은행 발급 화면을 열기 전에 인증서 이름과 종류부터 알아두세요.
1.1. 공인인증서에서 공동인증서로 바뀐 이유

2020년 6월 9일 공포된 전자서명법 개정(법률 제17354호)은 부칙에서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도록 정했고 그날이 2020년 12월 10일입니다. 이 개정으로 공인인증서 제도가 없어졌고 금융결제원은 「”공인” 명칭 이용이 불가하여 공동인증서로 명칭을 변경한 것일 뿐 기존 공인인증서와 공동인증서는 동일」하다고 안내합니다. 그 전에 받은 인증서도 갱신과 재발급이 그대로 됩니다.
내 인증서가 어느 쪽인지는 인증서 파일을 더블클릭해 상세보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인증서는 공인인증서입니다」라고 나오면 예전 공인인증서, 「이 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발급한 인증서입니다」라고 나오면 공동인증서입니다.
1.2. 용도제한용과 범용의 차이, 수수료
발급 화면에서는 인증서 종류부터 고릅니다. 아래 표는 금융결제원 YESKEY의 공동인증서 소개표 중 개인용 기준입니다.
| 종류 | 쓰는 곳 | 수수료(1년, 부가세 포함) | 비고 |
|---|---|---|---|
| 은행/신용카드/보험용(용도제한용) | 계좌 조회·이체, 카드내역·보험 조회, 보험금 신청 등 금융업무와 정부 민원업무 | 무료 | 대부분의 개인이 받는 인증서 |
| 범용 | 주식거래를 포함한 모든 인증업무 | 4,400원 | 금융결제원은 기존 고객 갱신만 가능, 신규 발급 불가로 안내 |

은행 업무와 정부 민원만 본다면 무료인 은행/신용카드/보험용으로 충분합니다. 범용은 이 글에서 짧게만 다룹니다. 금융결제원 공동인증서 소개 페이지는 개인 범용을 「기존 고객의 갱신만 가능하고 신규발급은 되지 않아요」라고 적고 있습니다. 반면 하나은행 FAQ의 인증서 종류 표에는 개인 범용 4,400원/년이 아직 발급수수료로 나와 있으니, 범용이 꼭 필요하면 발급받을 기관 화면에서 신규 발급 가능 여부부터 확인하세요.
2. PC에서 공동인증서 발급하는 4단계
금융결제원은 공동인증서를 「자주쓰는 은행에서 발급」받으라고 안내하고 은행 어디서나 발급할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같은 페이지의 이용안내에 따르면 발급 절차는 4단계이며 세부 화면은 은행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 인증센터 접속: 자주 쓰는 은행 홈페이지의 인증센터로 들어가 공동인증서 발급을 고릅니다.
- 인증서 종류 선택: 은행/신용카드/보험용(무료)인지 범용인지 고릅니다.
- 신원 확인과 정보 입력: 은행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본인임을 확인하고 고객 정보를 입력합니다.
- 정보 확인과 발급 완료: 저장 위치와 인증서 비밀번호를 정하면 발급이 끝납니다.
신원 확인에 무엇이 필요한지는 은행마다 다릅니다. 하나은행 FAQ를 예로 들면 인터넷뱅킹 이체회원이면서 자물쇠카드나 OTP를 가진 고객이 인터넷뱅킹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고, 이체회원 가입은 통장·도장·신분증을 들고 영업점을 찾아가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인터넷뱅킹 가입이 안 돼 있다면 이 단계부터 마쳐야 합니다.
2.1. 저장 위치와 비밀번호 정하기
공동인증서는 PC, 스마트폰, USB 같은 저장소에 직접 담아 쓰는 인증서입니다. 금융결제원 FAQ에 따르면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인증서의 비밀번호는 숫자·영문·특수문자를 모두 넣어 10자리 이상이어야 합니다. 하나은행은 인증서 암호가 영문 대소문자를 구분한다고 안내하니 입력할 때 대문자 잠금을 확인하세요.
- 하드디스크: 그 PC에서만 바로 쓸 수 있습니다. 포맷하면 함께 지워집니다.
- 이동식 디스크(USB): 여러 PC에서 쓰기 편하지만 잃어버리지 않게 관리해야 합니다.
- 스마트폰: PC에서 받은 뒤 은행의 인증서 복사 메뉴로 옮기거나 앱에서 직접 발급합니다.
3. 모바일 앱에서 공동인증서 발급받기
스마트폰 은행 앱에서도 발급할 수 있습니다. 금융결제원 이용안내의 모바일 흐름도 PC와 같은 4단계입니다. 앱마다 메뉴 위치는 다르지만 대개 인증센터, 인증/보안, 공동인증서 같은 이름의 메뉴 아래에 발급·재발급 항목이 있습니다.
3.1. 은행 앱에서 찾는 메뉴 이름 (하나원큐 예시)
하나원큐에서는 아래 메뉴로 들어가면 됩니다(하나은행 FAQ 기준). 다른 은행 앱도 비슷한 이름의 메뉴를 찾으면 됩니다.
| 하고 싶은 일 | 하나원큐 메뉴 경로(하나은행 FAQ 기준) |
|---|---|
| 공동인증서 발급·재발급 | 로그인 > 메뉴 > 인증/보안 > 공동인증서 > 인증서 발급/재발급 |
| 비밀번호 변경 | 로그인 > 메뉴 > 인증/보안 > 공동인증서 > 인증서 관리 > 비밀번호 변경 |
| 스마트폰에서 PC로 복사 | 메뉴 > 인증/보안 > 공동인증서 > 인증서 내보내기 |
| 다른 은행 인증서 등록 | 로그인 > 메뉴 > 인증/보안 > 공동인증서 > 타행/타기관 인증서 등록 |
3.2. 앱에서 새로 발급하면 기존 인증서는 폐기된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에서 공동인증서를 새로 발급하거나 재발급하면 기존에 PC나 다른 단말기에 저장된 공동인증서는 폐기돼 쓸 수 없다고 안내합니다. 같은 인증서를 PC에서도 쓰려면 앱에서 발급한 뒤 스마트폰에서 PC로 인증서를 복사해야 합니다. PC의 인증서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으면 최근 휴대폰에서 새로 발급받았는지 확인하세요.
4. 공동인증서 발급이 막힐 때 해결법
발급이 막혔다면 아래 표에서 해당 상황과 공식 안내의 해결 방법을 확인하세요.
| 상황 | 해결 방법 | 근거 |
|---|---|---|
| 인증서 비밀번호를 잊었다 | 재발급. 기존 인증서와 같은 유효기간으로 새 인증서가 나옵니다 | 금융결제원 재발급 안내 |
| PC 포맷이나 삭제로 인증서가 없어졌다 | 유효기간이 남아 있으면 횟수 제한 없이 무료 재발급 | 하나은행 FAQ |
| 만료일이 지나 갱신 버튼이 안 보인다 | 갱신은 만료일 한 달 전부터이고 기간을 놓치면 새로 발급 | 금융결제원 공동인증서 안내 |
| 다른 은행에서 이미 받았다 | 추가 발급 대신 타행/타기관 인증서 등록 | 금융결제원·하나은행 FAQ |
| 다른 은행 앱에 있는 인증서를 옮기려 한다 | PC를 거쳐 등록·복사. 2021년 안드로이드 OS 정책 변경으로 은행 앱 사이 공유가 안 됩니다 | 하나은행 FAQ |
| 여권 조합번호로 거래한다 | 조합번호 전용 공동인증서만 사용 가능. 범용과 금융인증서는 발급 불가 | 하나은행 FAQ |
4.1. 갱신과 재발급을 헷갈리지 않으려면
금융결제원 정의를 그대로 옮기면 갱신은 지금 가진 인증서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는 것이고 재발급은 비밀번호 분실이나 삭제로 쓸 수 없게 된 인증서를 기존과 같은 유효기간으로 새로 받는 것입니다. 만료가 다가오면 갱신, 비밀번호를 잊었으면 재발급, 만료가 지났으면 신규 공동인증서 발급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4.2. 인증서는 사람당 하나, 다른 기관에는 등록
금융결제원은 자주 쓰는 은행에서 받은 인증서를 다른 은행, 보험사, 카드사에 등록해 쓰라고 안내합니다. 하나은행 FAQ에도 개인용은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주민등록번호별로 1개만 발급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은행을 바꿀 때마다 새로 받으면 앞서 받은 인증서와 충돌할 수 있으니 등록 메뉴를 먼저 찾으세요. 다만 증권사나 공공기관에서 받은 증권용 같은 용도제한용 인증서는 은행에 등록할 수 없다고 하나은행은 안내합니다.
5. 수수료 환불과 금융인증서와의 차이
유료 인증서를 잘못 받았다면 7일 안에 움직여야 합니다. 금융결제원 취소수수료 안내에 따르면 발급신청일이나 발급일로부터 7일 이내에 취소하면 수수료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환불하면 그 인증서는 즉시 폐지되고, 필요 경비가 공제될 수 있습니다. 은행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았다면 환불은 그 은행에 요청합니다. 하나은행은 인증서를 직접 폐기해도 자동 환불되지 않으며 홈페이지 인증센터의 발급 수수료 환불 신청 메뉴로 요청해야 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공동인증서와 이름이 비슷한 금융인증서는 별개의 인증서입니다. 금융결제원 FAQ 기준으로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숫자 6자리 비밀번호로 쓰며 유효기간은 3년입니다. PC에 저장하는 은행/신용카드/보험용 공동인증서는 유효기간이 1년입니다. 기존 공동인증서를 폐지하지 않고도 금융인증서를 함께 발급받아 쓸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개인이 은행 업무와 정부 민원에 쓸 인증서라면 자주 쓰는 은행의 인증센터나 앱의 인증/보안 메뉴에서 무료인 은행/신용카드/보험용을 받으면 됩니다. 공동인증서 발급은 종류 선택, 신원 확인, 저장 위치와 10자리 이상 비밀번호 설정 순서로 끝납니다. 만료 한 달 전부터 갱신하고 비밀번호를 잊었을 때는 재발급을 고르세요. 다른 은행은 새로 받지 말고 등록 메뉴를 쓰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동인증서 발급에 돈이 드나요?
개인용 은행/신용카드/보험용은 무료입니다. 개인 범용은 연 4,400원(부가세 포함)인데 금융결제원은 기존 고객 갱신만 받고 신규 발급은 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수수료는 1년 단위로 발급과 갱신 때 붙습니다.
2020년 12월 이전에 받은 공인인증서도 계속 쓸 수 있나요?
쓸 수 있습니다. 금융결제원은 개정 전자서명법 시행(2020년 12월 10일) 이전에 발급된 공인인증서도 공동인증서로 이름만 바뀌었고 갱신과 재발급이 모두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받은 인증서를 PC에서도 쓸 수 있나요?
은행의 인증서 복사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PC로 내보내면 됩니다. 하나은행은 PC 인터넷뱅킹 인증센터의 스마트폰인증서복사 메뉴에서 가져오기를 고르고 휴대폰 앱에서 내보내기를 하라고 안내합니다. 계정 보안을 함께 점검하려면 호스팅 보안 설정 8가지의 2단계 인증 부분도 참고하세요.
참고한 공식 자료
- 금융결제원 YESKEY: 공동인증서 안내(주요특징·이용안내·FAQ)
- 금융결제원 YESKEY: 공동인증서 소개(종류·용도·수수료)
- 금융결제원 YESKEY: 공동인증서 갱신(개인)
- 금융결제원 YESKEY: 공동인증서 재발급(개인)
- 금융결제원 YESKEY: 공동인증서 취소수수료 안내
- 하나은행 자주하는 질문: 인증서(발급·종류·재발급·환불)
- 하나은행 자주하는 질문: 인증서(휴대폰 발급·복사)
- 하나은행 자주하는 질문: 인증서(하나원큐 발급 메뉴)
- 하나은행 자주하는 질문: 인증서(조합번호 전용 공동인증서)
- 국가법령정보센터: 전자서명법(법률 제17354호, 2020. 6. 9.) 부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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