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딱 한 가지 목표입니다.
Cloudflare / Fastly / Akamai 중에서 “내 서비스에 맞는 한 곳”을 고르되,
비용 폭탄(특히 전송비)을 피하도록 도와드리기.
목차
결론 먼저: 10초 선택 가이드
- Cloudflare: “일단 빨리, 싸게, 손쉽게” → 가성비·간편함·보안 기본기(특히 SMB/스타트업/글로벌 웹사이트)
- Pro 요금이 월 $25(월간 결제)로 안내되고(연간 결제 시 실질 월 $20) 플랜 자체는 사용량 기반 추가 과금이 없다고 명시돼요.
- Fastly: “CDN을 내가 정교하게 조련한다” → 개발자 제어·실시간·고성능 튜닝(API/동적 콘텐츠/정교한 캐시 전략)
- 대신 지역(Region)별 GB 단가가 눈에 띄고, 한국 트래픽이면 단가가 확 뛰는 구조가 명확히 공개돼 있어요.
- Akamai: “초대형·엔터프라이즈·미디어/보안까지 한 방” → 대규모/방송급/글로벌 초고신뢰
- 단점은 가격이 보통 견적 기반(공개 단가 없음)이라, 계약/구성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1) “가격 비교”에서 꼭 봐야 하는 4가지 비용
CDN 견적은 보통 아래 4개가 합쳐져서 나옵니다.
- 전송비(대부분 egress, GB 단위): 사용자에게 나가는 바이트
- 요청비(Request): HTTP 요청 수(10,000건당 과금 같은 형태)
- 부가 기능 비용: WAF, Bot, Image 최적화, TLS(도메인 수), 실시간 로그
- 숨은 비용(진짜 폭탄): 오리진(클라우드) → CDN으로 나갈 때 드는 클라우드 전송비
- Fastly도 “클라우드에서 Fastly로 나갈 때(캐시 미스) 클라우드 전송비 + Fastly 전송비가 이중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공개적으로 합니다.
- Cloudflare는 파트너사와 데이터 전송비를 할인/면제하는 “Bandwidth Alliance”를 운영합니다.
2) 한 장으로 보는 3사 비교표
| 구분 | Cloudflare | Fastly | Akamai |
|---|---|---|---|
| 가격 모델 | 도메인/플랜 기반(Pro/Business 등) + 일부 애드온 사용량 | 사용량 기반(GB/요청/지역) + 패키지(고정) 옵션 | 견적/계약 기반(구성·트래픽·옵션 협상) |
| “전송비(GB)” 체감 | 플랜형이라 예측 쉬움(대신 애드온/정책 확인 필요) | 지역별 단가로 정밀 계산 가능(한국 트래픽은 단가가 높게 책정) | 계약/볼륨에 따라 편차 큼 |
| “요청비” 체감 | 플랜형이라 단순(추가 기능은 별도) | 요청비 공개(1M 무료 후 10K당 과금) | 계약/상품군별 상이 |
| 네트워크 규모/철학 | 전 세계 330+ 규모를 전면에 내세움 | “소수 대형 POP + 정교한 제어” 성향(가격표는 매우 투명) | “전통의 초대형 엣지” — 4,200+ 로케이션 언급 |
| 추천 상황 | SMB/스타트업, 빠른 도입, 보안·성능 한 번에 | 개발자 중심 조직, API/동적/정교한 캐시·실시간 운영 | 엔터프라이즈, 대규모 미디어/고신뢰/보안 패키지 |
| 주의 포인트 | 애드온(Argo/Load Balancing/Workers 등)에서 사용량 과금 생김 | 한국·아프리카·인도 등 특정 과금 지역은 단가↑, 패키지 조건 제약도 존재 | 가격/구성 투명성이 낮아 PoC·협상 역량 필요 |

3) Cloudflare 가격: “플랜형”이어서 계산이 쉽다
Cloudflare는 전형적인 “GB 단가표”보다 플랜(요금제) 중심으로 접근하는 편입니다.
- Pro 플랜: $25/월(월간 결제)로 안내되며, “No additional usage charges(추가 사용량 과금 없음)” 문구가 명시돼 있습니다.
- Cloudflare는 공식 블로그에서 가격 정책을 설명하면서, 연간 결제 옵션을 통해 Pro는 연 $240(=월 $20), Business는 연 $2,400(=월 $200) 수준으로 안내한 바 있어요.
- WAF 페이지에서도 Pro $20(연간 결제)/월간 결제 시 $25, Business도 유사 구조를 안내합니다.
또한 Cloudflare의 CDN은 “330+ locations” 같은 규모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높은 서비스에 무난합니다.
Cloudflare에서 비용이 늘어나는 “진짜 포인트”
Cloudflare는 플랜 자체는 단순하지만, 아래에서 비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 Workers(엣지 함수): 유료 플랜 최소 비용(예: $5/월) + 요청/CPU 과금 구조. 단, egress/throughput(대역폭) 추가 과금은 없다고 명시합니다.
- R2(Object Storage): “No egress charges(이그레스 비용 없음)”을 강하게 내세웁니다.
- Argo 같은 성능 옵션: “성능 개선/비용 절감”을 내세우지만 애드온 과금이 붙는 영역입니다.
- 오리진 전송비(클라우드 → Cloudflare): Bandwidth Alliance 같은 파트너를 쓰면 절감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Fastly 가격: “투명한 대신 계산이 필요” (한국 트래픽이면 특히)
Fastly는 가격표가 꽤 직설적입니다. GB 단가(지역별) + 요청비가 정면으로 나와요.
Fastly Full Site Delivery(대표 CDN) 공개 가격 요약
- Bandwidth(전송량): 월 100GB 무료, 이후 지역별 단가
- 예: Europe/북미 $0.12/GB, Asia $0.19/GB, South Korea $0.28/GB(100GB~10TB 구간)
- Requests(요청 수): 월 100만 무료, 이후 10,000건당 $0.01(구간별 할인 존재)
- TLS 도메인: 무료 도메인 제공 후 추가 도메인당 $20/월 같은 구조가 명시돼 있습니다.
⚠️ 한국 서비스 운영자라면 Fastly에서 꼭 봐야 할 한 줄
Fastly 패키지(Network Services packages) 설명에
“웹/웹 API 용도”이며, “아프리카·인도·한국 과금 지역 트래픽이 10%를 넘으면 안 된다”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즉,
- 고정 패키지(월 $1,500~)로 “예측 가능한 비용”을 기대했는데
- 한국 트래픽 비중이 크면 패키지 조건과 충돌할 수 있어요. (이건 꽤 치명적입니다)
Fastly 비용을 감 잡기 위한 “초간단 시뮬레이션”
아래는 이해를 위한 단순 계산(10TB≈10,000GB 가정)입니다.
- 월 10TB + 1억 요청(한국 트래픽 중심)
- Bandwidth: (10,000GB – 100GB 무료) × $0.28 ≈ $2,772
- Requests: (100,000,000 – 1,000,000 무료) / 10,000 × $0.01 ≈ $99
- 합계 ≈ $2,871/월 (+TLS/로그/보안 옵션은 별도)
- 같은 트래픽이 북미/유럽 중심이면 Bandwidth 단가가 $0.12라서 대략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 결론: Fastly는 지역 믹스(트래픽 국적)가 비용을 결정합니다.
5) Akamai 가격: “공개 단가표가 아니라 ‘견적’의 세계”
Akamai는 여전히 많은 조직에서 “최종 보스급 CDN”으로 언급되지만, 가격만 놓고 보면 비교가 어렵습니다.
- 라이브 스트리밍/CDN 업계 비교 글에서도 Akamai CDN 가격은 공개돼 있지 않아서 정확한 $/GB를 제시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정리합니다.
- 리뷰/구매 플랫폼에서도 상세 가격은 없고 Quote 요청으로 안내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왜 Akamai를 쓰는가?”를 이해하려면 규모/상품군을 봐야 합니다.
- Akamai는 자사 엣지 네트워크를 “4,200+ locations worldwide” 수준으로 언급합니다.
- 대규모 미디어 전송(OTT/라이브 등) 용도로 Adaptive Media Delivery 같은 미디어 딜리버리 제품군을 전면에 두고 있어요.
Akamai 엣지 함수(EdgeWorkers) 과금 힌트
Akamai는 EdgeWorkers에 대해 “얼마”를 공개적으로 단순 표로 내기보다는, 과금 단위(이벤트 호출 수)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 EdgeWorkers는 월간 invoked events(호출 이벤트 수) 기반으로 과금된다고 문서에 명시돼요.
6) “숨은 비용” 1순위: 오리진이 클라우드면 전송비가 두 번 나갈 수 있다
이 부분은 진짜로 청구서 절반을 좌우합니다.
- Fastly도 블로그에서, 캐시 미스로 오리진(예: Azure)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면
오리진 클라우드에서 나가는 전송비 + Fastly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비용이 겹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Cloudflare는 Bandwidth Alliance로 클라우드 ↔ Cloudflare 전송비 할인/면제를 목표로 합니다.
- Cloudflare R2는 egress fee 없음을 강하게 내세우고, 아키텍처에 따라 전송비를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실무 팁:
CDN만 바꾸지 말고, 오리진 위치/스토리지/캐시 정책을 같이 봐야 “진짜 절감”이 됩니다.
7) 상황별 추천(현실적인 선택지)
A. “빠르게 붙이고, 비용 예측 가능하게” → Cloudflare
- 인력/시간이 부족한 팀(스타트업, 커머스 초기)
- 글로벌 유저가 섞인 웹사이트(한국+해외)
- 보안(WAF/DDoS)까지 한 번에 묶고 싶은 경우
- Pro 가격과 연간 결제 할인 구조가 공식적으로 안내돼 있어 예측이 쉬워요.
B. “트래픽을 지역별로 계산하고, 제어권을 최대로” → Fastly
- 요청/캐시/헤더/로그까지 정교하게 운영하고 싶은 팀
- 장애 시 롤백/퍼지/실험을 실시간으로 운영해야 하는 서비스
- 다만 한국 트래픽 비중이 크면 GB 단가($0.28/GB 구간)를 먼저 계산하세요.
C. “초대형, 엔터프라이즈, 미디어·보안 포함 ‘풀 패키지’” → Akamai
- 방송급 이벤트/대규모 스트리밍
- 규제/보안/지원 체계(SLA 등)까지 포함해 통합 계약이 필요한 조직
- 가격은 공개 단가표가 아니라 PoC+협상이 핵심(견적 기반).
8) 선택 전에 꼭 해볼 “5분 체크리스트”(돈 새는 것 방지)
- 내 트래픽의 국가/지역 비중은? (한국 70%인지, 북미 40%인지)
- 월 전송량(GB) / 월 요청 수 / 피크 RPS를 대략이라도 뽑기
- 캐시 히트율 목표(예: 85% 이상) 설정
- 오리진이 AWS/Azure/GCP라면 오리진→CDN 전송비까지 포함해 총액 계산
- WAF/Bot/로그가 “필수”인지 “나중”인지 결정
FAQ (CDN)
Q1. CDN 쓰면 SEO가 진짜 좋아지나요?
간접적으로 좋아집니다. 페이지 로딩이 빨라지면 이탈률/체류시간 같은 사용자 지표가 개선되고, 코어 웹 바이탈 관점에서도 유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CDN만으로” 순위가 오르는 건 아니고, 성능+콘텐츠 품질+기술 SEO가 같이 가야 합니다.
Q2. Cloudflare Pro는 월 $20인가요 $25인가요?
Cloudflare는 공식적으로 월간 결제 $25, 연간 결제는 $240/년(=실질 월 $20) 구조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Q3. Fastly가 한국에서 비싸게 느껴지는 이유가 뭔가요?
Fastly는 지역별 GB 단가가 공개돼 있는데, “South Korea” 구간이 $0.28/GB(100GB~10TB)로 책정돼 있습니다(유럽/북미 $0.12/GB 대비 높음).
Q4. Fastly 패키지(월 $1,500~)면 비용 예측이 쉬운가요?
예측은 쉬워지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Fastly 가격 페이지에 패키지는 웹/웹 API 용도이며, 특정 과금 지역(아프리카·인도·한국) 트래픽이 1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명시돼 있습니다.
Q5. Akamai는 왜 가격을 공개하지 않나요?
Akamai는 대기업/미디어/보안 패키지까지 포함해 계약 구성이 다양하고, 지역·볼륨·옵션·지원 수준에 따라 견적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가 많습니다. 외부 자료에서도 공개 가격이 제한적이라고 정리되는 편입니다.
Q6. Cloudflare Workers는 진짜 egress 비용이 없나요?
Cloudflare Workers 문서에서 egress(데이터 전송)·throughput(대역폭) 추가 과금이 없다고 명시합니다. 대신 요청/CPU 등은 과금될 수 있어요.
Q7. “오리진 전송비”는 왜 다들 폭탄이라고 하나요?
캐시 미스가 나면 오리진에서 CDN으로 데이터를 끌어오는데, 이때 클라우드 사업자(AWS/Azure/GCP)가 데이터 반출(egress) 비용을 청구합니다. Fastly도 이런 “이중 비용” 상황을 설명합니다.
Q8. Cloudflare R2가 CDN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나요?
R2는 egress fee 없음을 내세우기 때문에, 구조에 따라 “스토리지 ↔ 전송” 비용을 크게 줄일 여지가 있습니다.

![]() | AX 100배의 법칙 – 나와 조직의 능력을 100배 높이는 AI 경영의 실제 도서 구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직의 습관을 바꾸는 일, 도서 구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