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레노버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AI를 “클라우드에만 있는 기능”이 아니라, 개인의 모든 디바이스와 기업의 데이터가 존재하는 현장(온프레미스·엣지)까지 확장해 ‘모두가 쓰는 AI’로 만들겠다는 선언입니다.
그 중심에는 (1) 개인의 삶과 업무를 통합하는 개인 AI 슈퍼 에이전트 ‘Lenovo Kira’, (2) 엔터프라이즈의 실시간 의사결정을 가속하는 AI 추론(Inferencing) 최적화 인프라, (3)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컴퓨팅 인프라와 멀티 에이전트 백본이 있습니다.
1) 하이브리드 AI 시대 선언: “AI 민주화의 궁극적인 경로”
CES 2026, 레노버는 이번 키노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AI(Hybrid AI)를 ‘AI 민주화를 위한 궁극적인 경로’로 제시했습니다. 핵심 문장은 사실상 이 한 줄로 정리됩니다.
AI의 힘은 사용자에게 속해야 하며, ‘모두를 위한 AI(AI built for all)’는 사용자 중심 기술 혁신과 함께 가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이브리드 AI는 단순히 “클라우드 + 온디바이스”의 조합이 아닙니다. 레노버가 그리는 그림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은 폰·PC·태블릿·웨어러블에 흩어진 데이터/지식을 하나로 묶어 개인화된 AI를 갖는다.
-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프라이빗 클라우드·온프레미스·엣지를 엮어, 필요한 워크로드를 가장 적합한 위치에서 실행한다.
-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에이전트(Agent) 기반으로 자동화해, AI가 ‘답변’에서 끝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만든다.

2) NVIDIA 협력: Lenovo AI Cloud Gigafactory가 겨냥하는 것
레노버는 NVIDIA와 함께 Lenovo AI Cloud Gigafactory를 공식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AI 전략의 ‘인프라 레이어’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미 작년 테크 월드에서 Lenovo Hybrid AI Advantage를 공개한 뒤, 분기별로 공동 혁신을 발표해 왔다는 흐름도 함께 강조됐습니다.
이번 Gigafactory가 노리는 포인트는 매우 실무적입니다. 바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LLM을 서비스할 때 중요한 지표인 “첫 토큰까지 걸리는 시간(Time to First Token)”을 크게 줄이는 것. 사용자가 체감하는 응답 속도와 직결되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키노트에서 제시된 그림은 스케일 자체가 다릅니다.
- 수십만 개의 GPU를 활용해
- 조(Trillion) 단위 매개변수를 가진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지원하는 인프라로 확장
- 그리고 레노버는 이를 “컴퓨터”가 아니라 고객을 위한 AI 팩토리(AI Factory)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
여기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언급한 포인트도 인상적입니다. 레노버가 전 세계 TOP500 슈퍼컴퓨터 중 3분의 1을 구축했다는 맥락을 통해, 단순 공급사가 아니라 “대규모 시스템 제조·설치 전문성”이 AI 팩토리 구축의 핵심 역량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레노버는 이 시스템에 자연 액체 냉각(natural liquid cooling)을 적용하고, 인하우스 설계·제조·글로벌 서비스를 이 규모로 결합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는 점을 강하게 부각했습니다. 결국 Gigafactory는 “AI를 더 크게 만들겠다”가 아니라, AI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돌리는 공장으로 만들겠다는 선언에 가깝습니다.
3) 하이브리드 AI의 기술 백본: 에이전트 네이티브 미래를 여는 3요소
레노버 CTO 토가 코토골루(Toga Kotogulu)는 하이브리드 AI에서 가장 중요한 축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를 짚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AI는 ‘단일 모델’이 아니라, 슈퍼 에이전트가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작업별 에이전트 팀이 실행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정리합니다.
레노버가 제시한 “에이전트 네이티브(agent-native) 미래”의 기술 백본은 다음 3가지입니다.
- 지능형 모델 오케스트레이션(Intelligent model orchestration)
- 에이전트 코어(Agent core)
- 멀티 에이전트 협업(Multi-agent collaboration)
이 구조가 의미하는 변화는 분명합니다. 사람이 모든 지식의 복잡성을 직접 처리하는 대신, 인간은 창조·탐색·연결 같은 ‘인간이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하고, 에이전트가 복잡한 실행과 조정을 맡는 방식으로 역할이 재배치됩니다.
4) 개인 AI 슈퍼 에이전트 Lenovo Kira: “내 모든 기기 위에서, 내 패턴을 학습하는 AI”
이번 발표에서 대중이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주인공은 단연 Lenovo Kira입니다. 레노버는 Kira를 “개인 AI 슈퍼 에이전트”라고 정의하며, 단순 챗봇이 아니라 여러 디바이스를 관통하고, 환경을 인지하며,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AI로 소개합니다.
왜 ‘개인 AI’가 필요한가
레노버의 문제 정의는 현실적입니다.
사진, 파일, 연락처, 아이디어, 경험 등 사용자의 삶 전체가 폰·PC·태블릿·스마트 워치/글래스 등으로 흩어져 있고, 운영체제와 앱 생태계도 제각각입니다. 기술이 진짜 ‘사용자 중심’이 되려면 이 파편화된 데이터/지식을 원활하게 통합해야 합니다.
그래서 목표는 하나입니다.
단기/장기 기억을 보유하고 사용자 패턴을 학습하는 하나의 슈퍼 에이전트로, 개인의 디지털 삶을 통합하는 것.
Kira의 작동 방식: Perception → Collaboration → Hub
Kira는 크게 세 단계로 설명됩니다.
- 지각(Perception): 스마트 글래스, 스마트 링 같은 웨어러블과 회의실 카메라 등 감지 장치에서 출발합니다. 개인 AI는 사용자의 허가 하에 사용자가 보고 듣는 것을 인지합니다.
- 협업(Collaboration): PC·태블릿·휴대폰 같은 휴대용 대화형 컴퓨팅 장치 전반에서 사용자의 계획, 창작, 소통을 돕고 학습하며 성장합니다.
- 개인 AI 컴퓨팅 허브: 이 흐름은 레노버가 Project Qubit(프로젝트 큐비트)로 개척 중인 “Personal Computing Hub”라는 새로운 범주의 컴퓨팅으로 뒷받침됩니다. 개인 사용을 위한 고성능 확장형 AI 컴퓨팅을 제공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의 인지 파트너(cognitive partner)로 진화한다는 설정입니다.
플랫폼을 넘는 Kira: Windows부터 Android까지
레노버는 Kira가 폰·PC·태블릿·웨어러블 등 AI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작동하며, Windows부터 Android까지 플랫폼을 초월해 동작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Tianxi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점도 함께 언급됩니다.
데모 시나리오(Angelina Gomez)로 본 Kira의 ‘실제 쓰임새’
키노트 데모는 Kira를 “설명”하지 않고 “사용 장면”으로 설득합니다.
-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에서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주변 환경(16만 평방피트 스크린, 수천 명 청중)을 인지하고 설명하며,
- 개인 생활(아이들 사진)과 업무(FIFA 브리핑 이메일, PC에서 만든 가족 영상)처럼 여러 기기에 흩어진 정보를 ‘정말 중요한 것’ 중심으로 요약해 주고,
- 조카 선물 구매 같은 할 일을 파악해 라스베이거스 몰의 상점을 추천하고, 다음 날 오전 11시의 여유 시간을 찾아 캘린더 알림까지 추가하는 식으로 능동적 일정 관리를 수행합니다.
- 문서 작업에서도 사용자가 작성 중이던 FIFA 문서를 찾아 최신 통계를 반영해 마지막 단락 업데이트를 제안하고, 사용자가 수락하면 문서를 포맷해 특정 수신자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흐름까지 제시됩니다.
- 더 나아가 웨어러블(개념 증명 형태의 AI 목걸이)을 통해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고 자동 회의록을 작성하며, 과거 발언을 정확히 기억해 인용하는 장면으로 “장기 기억”을 강조합니다.
- 사용자가 LinkedIn 게시물 초안을 요청하면, 글 작성은 물론 외부(엑소스피어 밖)에서 찍은 사진을 자동 저장해 게시물에 쓸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멀티 디바이스 콘텐츠 통합을 보여줍니다.
결국 Kira의 캐릭터는 이렇게 요약됩니다.
Kira는 (1) 주변 환경을 예리하게 인식하는 지각 AI, (2) 선호를 기억하고 다음 필요를 예측하는 개인화 AI, (3) 여러 AI 에이전트를 조정해 통찰을 만드는 인지적 인간-기계 인터페이스이며, 시간이 갈수록 사용자와 닮아 개인 AI 트윈(personal AI twin)으로 진화한다는 비전입니다. 동시에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메시지도 반복됩니다.
5) Intel 협력: AI PC Aura Edition 확장과 “Kira 내장” 로드맵
레노버는 인텔과의 협력 축에서 AI PC Aura Edition을 전면에 배치합니다. 키노트에서는 두 회사가 30년 이상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PC·데이터센터·클라우드 전반에서 AI 혁신을 “접근 가능하고 책임감 있으며 포괄적”으로 만들겠다는 방향성이 강조됩니다.
Aura Edition의 핵심은 단순 스펙이 아니라 지능형 PC 경험입니다. 레노버의 디자인 리더십과 인텔의 AI 성능을 결합해, 더 많은 폼팩터와 기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설명합니다.
차세대 Aura Edition AI PC에서 제시된 사용자 경험은 ‘작은 마찰 제거’에 집중합니다.
- 간단한 탭으로 폰 ↔ PC 간 비디오 파일 전송
- 작업 모드 ↔ 게임 모드 빠른 전환
- PC 관련 질문에 대한 실시간 서비스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 줄이 있습니다.
슈퍼 에이전트 Lenovo Kira가 곧 Aura Edition AI PC에 내장된다는 로드맵입니다. “더 스마트한 AI를 모두에게”라는 구호가 PC 제품 경험으로 연결되는 지점입니다.
게이밍 영역에서는 FIFA 브랜드를 적용한 게이밍 PC(예: Li Jing Pro 7i, FIFA 월드컵 26번째 에디션)를 언급하며, 장차 Kira가 게이머의 플레이 방식을 학습해 더 스마트한 플레이를 돕는 미래도 제시합니다.
6) 스마트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레노버 IDG와 모토로라 전략
레노버 IDG 사장 루카 로시(Luca Rossi)는 ThinkPad X1·X9부터 Yoga 시리즈까지, Aura Edition이 프리미엄의 의미를 재정의한다고 설명합니다. 최신 프로세서 기반으로 더 스마트한 AI 가속과 효율성을 제공하고, Kira 탑재 시 개인화·지능이 강화되며 올데이 배터리·보안·스마트 모드 등 UX 전반을 끌어올린다는 메시지입니다.
모토로라는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험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특히 Razr Fold 제품군의 성과를 강조하고, Moto Pen의 강력한 신규 기능도 언급됩니다. 또한 (키노트 시연처럼) Razr Fold가 Kira와 함께 실행되어 모든 앱에서 더 직관적이고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는 그림이 제시됩니다.
신규 플래그십: Motorola Signature
이번 주 출시로 소개된 Motorola Signature는 “레노버가 만든 가장 세련된 휴대폰”이라는 포지셔닝입니다.
- 4개의 5,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최초의 제품
- Qualcomm Snapdragon 8 Gen 5 기반 초고속 성능
- 곧 Motorola Kira를 통해 “최고의 온디바이스 AI” 제공
-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특별판도 예고
디자인 측면에서는 Pantone 파트너십, 지속 가능한 목재·알칸타라·비건 가죽·크리스털 등 소재 전략을 통해 “흑백의 세계에서 눈에 띄는 색상과 마감”을 제공한다는 내러티브가 이어집니다.
또 하나의 축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입니다. Copilot을 모토로라 폰에 도입해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고, PC-폰 간 문자 전송 같은 일상적 작업을 간편화하며, 모토로라 사용자가 Copilot 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향입니다.
7) 엔터프라이즈 AI: “다음 물결은 AI 추론” 그리고 하이브리드 인프라
개인용 AI가 Kira라면, 엔터프라이즈 영역의 키워드는 단연 AI 추론(Inferencing)입니다. 레노버는 AI 컴퓨팅의 흐름을 4개의 물결로 정리합니다.
- 전통적 컴퓨팅: 기업 디지털화
-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앱 급증
- AI 컴퓨팅: LLM을 위한 대규모 CPU·GPU 클러스터(훈련+추론)
- AI 추론의 급증: 강력한 장치가 온프레미스·엣지·사용자 손안으로
핵심 논리는 명확합니다. 훈련(Training)은 주로 클라우드에 남지만, 추론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 더 가까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응답이 빨라지고, 비용과 보안·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유리해집니다.
키노트에서 든 사례들도 모두 “현장성”을 강조합니다.
- 공장 운영: 엣지 추론으로 실시간 유지보수 경고 → 시간/비용 절감
- 체인점 운영: 재고가 낮을 때 즉각 알림 → 진열 보충·판매 증대
- 온프레미스 추론: 기업 경쟁우위로 직결
이 흐름을 구현하는 기반이 하이브리드 컴퓨팅 인프라(퍼블릭·프라이빗·온프레미스·엣지)이며, 레노버 Hybrid AI Advantage가 이 위에서 작동한다는 구조입니다.
8) Lenovo Hybrid AI Advantage + AMD 협력: ThinkSystem SR675i와 Helios
레노버는 Hybrid AI Advantage의 ‘작동 방식’을 꽤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 견고한 하이브리드 인프라 위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지식과 함께 작동하며
- 적절한 AI 모델을 적절한 작업에 매칭할 수 있게 한다
- 예: 불량품 감지 같은 쉬운 작업은 경량 모델
- 생산 일정 계획·수요 예측 같은 복잡 문제는 고급 모델
- 여러 도메인 에이전트를 조정해 정보 접근·추출·계획 생성·조치 수행까지 연결한다
- 결국 하이브리드 인프라+데이터+모델+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합해 AI 팩토리를 만들고, 가치사슬 전반을 위한 AI 솔루션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
여기서 AMD 협력이 실체를 갖습니다. AMD CEO 리사 수(Lisa Su)는 기업들이 AI를 데이터에 더 가깝게 가져오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레노버는 AMD EPYC 기반 최신 AI 추론 서버를 소개합니다. 키노트에서 직접 언급된 제품이 ThinkSystem SR675i입니다.
SR675i는 온프레미스 AI 추론으로 실시간 통찰, 더 빠른 의사결정, 중요한 데이터의 안전한 보호를 목표로 하며, 향후 AMD Instinct 가속기 지원 유연성도 강조됩니다.
그리고 “단일 서버를 넘어”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Helios 랙 스케일 AI 아키텍처입니다. 추론 수요가 가속화되면서 고객이 더 큰 모델·더 높은 처리량을 원하고, 따라서 랙 스케일 인프라가 중요해진다는 논리입니다.
Helios는 (키노트 설명 기준) 다음을 결합한 청사진으로 제시됩니다.
- AMD EPYC CPU
- Instinct GPU
- Pensando 네트워킹
- Rackham 개방형 소프트웨어 스택
- 중심 가속기: 차세대 Instinct MI455X
이로써 고객은 SR675i 기반의 온프레미스 워크로드부터, 랙 AI 시스템의 훈련/분산 추론까지 명확한 경로를 갖게 된다는 메시지로 연결됩니다.
9) AI 추론 최적화 인프라 포트폴리오: “The Beast / Sweet Spot / Anywhere”
인프라 파트에서는 “AI는 엔진 없는 F1 자동차와 같다”는 비유로, 하이브리드 인프라의 중요성을 못 박습니다. 또한 전 세계 상위 10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중 8곳이 레노버를 신뢰한다는 점, 그리고 넵튠(Neptune) 액체 냉각이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고 성능과 지속 가능성에 기여한다는 메시지가 함께 제시됩니다(키노트 언급 기준).
그리고 추론 최적화 포트폴리오가 3개 축으로 정리됩니다.
SR675i: The Beast
높은 토큰 처리량, 낮은 지연 시간의 AI 추론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소개되며, 넵튠 액체 냉각·높은 GPU 밀도·대규모 메모리로 “전체 LLM을 어디서든 실행”하는 그림을 제시합니다.
헬스케어 사례로는 MRI 스캐너에서 생성되는 대용량(예: 30GB) 영상 데이터를 생성된 곳에서 추론 분석해 진단을 지원하고 환자 기록과 연결해 효율·비용·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잡는 시나리오가 언급됩니다.
SR650i: The Sweet Spot Server
대부분의 추론 워크로드에 적합한 서버로, 이미 5개의 AI 추론 세계 기록을 보유했다는 설명이 붙습니다.
금융 서비스에서는 사기 탐지가 반응형에서 실시간 보호로 전환되고, 모든 거래/로그인/결제가 밀리초 단위로 분석되어 에이전트 기반 대응을 제공하는 장면이 제시됩니다.
SE455i: The Anywhere Server
데이터 생성과 즉시 의사결정이 필요한 엣지 환경에 AI를 제공하는 서버로,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컴퓨터 비전 같은 원시 입력을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전환한다고 설명합니다.
소매업 사례에서는 실시간 비디오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재고를 예측하고 보충 인력 스케줄링까지 연결하는 형태로 “클라우드 지연 없이” 즉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흐름이 강조됩니다.
이 모든 운영을 서비스 레이어에서 받쳐주는 것이 Lenovo TruScale 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하이브리드 AI 팩토리 서비스”입니다. 즉, 기업이 추론 워크로드를 어디서든 배포하고 관리하도록 돕겠다는 구조입니다.
10) Sphere 사례: Big Sky 카메라 시스템과 ‘픽셀 인 → 픽셀 아웃’ 파이프라인
이번 키노트가 흥미로운 이유는, 레노버가 단순히 “AI를 잘합니다”가 아니라 AI/컴퓨팅 인프라가 어떤 산업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지까지 구체 사례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Sphere와의 협력은 그 대표격입니다.
Sphere 측은 “기술이 창의성과 만나는 곳”이며 관객이 콘텐츠를 ‘보는’ 수준을 넘어 시각·소리·냄새·느낌·감정까지 몰입하는 경험적 매체라고 설명합니다. 문제는, 그 스케일과 품질을 만족하는 촬영/제작 시스템이 기존에는 없었다는 것. 그래서 Sphere는 독자적인 카메라 시스템 Big Sky를 설계·구축했다고 소개됩니다.
Big Sky의 핵심은 “데이터 폭발”입니다.
- 최초의 18K 센서 포함
- 4K의 40배, HD 프레임 대비 70배 이상 큰 프레임
- 초당 30GB의 원시 데이터 생성
- 특허 5개 발급, 10개 출원 중(키노트 언급 기준)
이 전례 없는 데이터 볼륨을 풀 컬러 이미지로 변환하고, 그레이딩·합성·렌더링을 처리하는 역할을 레노버 워크스테이션과 인프라가 수행한다는 설명으로 연결됩니다. 또한 Big Sky는 카메라만이 아니라 렌즈, 기록 매체, 맞춤형 액세서리, 그리고 픽셀 인(pixel in)부터 픽셀 아웃(pixel out)까지의 엔드 투 엔드 파이프라인 전체 생태계로 제시됩니다.
11) Lenovo AI 서비스·AI 라이브러리: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AI를 도입할 때 마주하는 현실적 장벽은 늘 비슷합니다. ROI, 인력, 데이터 거버넌스. 레노버는 이 지점을 정면으로 언급하며 Lenovo AI 서비스를 통해 도입 계획 수립 → 솔루션 배포 → 장기 운영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합니다.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축소할 수 있는 Lenovo TruScale도 함께 묶입니다.
또 하나의 축은 Lenovo AI 라이브러리입니다. 키노트에서는 “업계에서 유례없는 수준”이며, 고객 비즈니스에 맞게 조정할 준비가 된 수백 가지 검증 솔루션을 포함한다고 소개됩니다. 그리고 라이브러리에서 시작하면 위험을 줄이고 90일 이내 가치 확보가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붙습니다(키노트 언급 기준).
소개된 솔루션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XIQ Workplace: IT 리소스 관리와 직원 생산성/만족도의 균형, 환경 모니터링으로 장애를 사전 해결
- i-Drawing(제조): 부품을 적시에 적소로 이동시키는 지휘자 역할, 악천후/공급 부족에도 프로세스 지속
- iChain(공급망): 전 세계 180개+ 시장 배송에서 최적 경로를 지속적으로 탐색
12) FIFA 협력: Football AI Pro로 ‘데이터 접근성의 민주화’
레노버는 FIFA와의 협력을 단순 스폰서십이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지식 지원 시스템으로 구체화합니다. FIFA는 매년 수백 경기, 수천 선수, 수백만 데이터 포인트를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데이터가 풍부한 조직 중 하나”로 소개되며, 레노버는 맞춤형 솔루션 Football AI Pro를 함께 만들었다고 설명합니다.
Football AI Pro는 AI 에이전트 팀을 지휘해 FIFA의 방대한 데이터를 검색하고 몇 초 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로 제시됩니다.
- 코치: 상대 전술 고려
- 선수: 개인화된 경기 분석
- 분석가: 비디오 클립·3D 중재로 팀 패턴 비교
- 다국어 이해: 2026년 월드컵 참가 48개 팀 모두와 상호작용 가능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는 레노버가 글로벌 기술 파트너로서 완전한 IT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확인하며, 심판이 지연 없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도록 돕는 인프라 지원도 언급됩니다.
팬 경험 혁신도 흥미롭습니다.
- Football AI Pro를 팬에게도 제공 예정
- 심판 시점 영상에 AI 안정화 적용 → “마치 경기장 중앙” 같은 시청 경험
- AI 지원 3D 선수 아바타(정밀 식별/추적) →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에 이점
- 궁극적으로 AI를 통해 더 포용적이고 접근 가능한 축구를 만들겠다는 방향
13) FIFA 월드컵 26 에디션 모토로라 Razr
레노버는 FIFA 월드컵 26 에디션 ‘FIFA Motorola Razr’도 출시한다고 밝힙니다. 또한 다음 달(문맥상 2026년 2월로 추정)에 FIFA의 또 다른 글로벌 네트워킹 파트너인 Verizon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이 실제 제품/유통으로 연결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14) 최종 요약: “Smarter AI for All”이 제품·인프라·산업 사례로 연결됐다
키노트 말미에는 Kira에게 요약을 요청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 레노버는 Lenovo Kira, Aura Edition AI PC, AI Cloud Gigafactory, AI 추론 서버까지 하이브리드 AI를 모두에게 제공한다.
- Hybrid AI Advantage를 통해 F1, FIFA 월드컵 같은 글로벌 조직을 위한 실시간 솔루션을 구현하며,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를 실현한다.
마무리로는 게스트 연사를 다시 무대로 초대해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를 함께 만들자고 메시지로 마무리됩니다. 물론 스피어라는 공간을 이렇게밖에 활용하지 못했나는 의견들이 많았던 것처럼 무대 연출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그들이 전달하고자 하였던 메시지에서는 꽤나 흥미로운 지점들이 많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 | AX 100배의 법칙 – 나와 조직의 능력을 100배 높이는 AI 경영의 실제 도서 구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직의 습관을 바꾸는 일, 도서 구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