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2023 핵심 10가지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2023 핵심 10가지’.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에 걸쳐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3에서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행보를 대변하듯 다양한 AI 관련된 소식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사티아 나델라 CEO의 키노트 세션만 보더라도 그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답니다. 키노트 세션의 핵심 10가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2023 핵심 10가지

1. Azure Cobalt CPU 시리즈: Microsoft는 Microsoft Cloud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Azure Cobalt라는 사용자 정의 CPU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Cobalt 100으로 시작하는 이 64비트, 128코어 ARM 기반 칩은 클라우드 제공업체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주장되며, 이미 Microsoft Teams, Azure Communication Services, Azure SQL의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Azure 기밀 GPU VMs: Microsoft Cloud 내에서 민감한 데이터 세트에서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Nvidia와 공동 설계된 Azure 기밀 GPU VMs의 프리뷰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엔드 투 엔드 보호를 보장합니다.

3. Azure Maya AI 가속기: 클라우드 AI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완전히 맞춤형 AI 가속기인 Azure Maya가 소개되었습니다. 5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Maya 100 칩에는 105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있으며, 현재 사용 가능한 칩 중 가장 큰 것입니다.

4. 인프라 혁신: AI의 독특한 인프라 요구 사항, 특히 냉각 및 네트워킹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Microsoft는 Sidekick이라는 냉각 장치를 설계하고 더 높은 효율을 위해 랙 수준의 폐쇄 루프 액체 냉각을 구현했습니다.

5. GP4 터보 Azure AI 버전 연결: 이 개발은 사용자가 비디오, 이미지 및 텍스트로 프롬프트하여 새로운 상호 작용 및 데이터 처리 방법을 제공합니다.

6. 모델 52: 이전 버전에서 업그레이드된 모델 52는 벤치마크에서 개선된 기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수학적 추론에서 뛰어납니다.

7. Azure AI 스튜디오: 이 도구는 다음 세대 AI 모델을 구축, 맞춤 설정, 훈련, 평가 및 배포하기 위한 전체 수명 주기 도구 체인을 제공합니다. 유해한 콘텐츠를 탐지하고 필터링하기 위한 내장된 안전 도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8. Microsoft Mesh: Mesh는 1월에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2D 및 3D 공간에서 아바타를 사용하여 직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합니다. 공간 오디오와 맞춤 공간과 같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9. Bing 챗 코파일럿: 스탠드얼론 Bing 챗은 이제 여러 브라우저와 모바일 앱과 호환되는 코-파일럿으로 기능합니다. 상업적 데이터 보호가 포함된 엔터프라이즈 버전도 발표되었습니다.

10. 코파일럿 스튜디오: 이 플랫폼은 맞춤형 GPT를 만들고, 워크플로우를 조정하고,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비즈니스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역할과 기능에서 코-파일럿의 기능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키노트 세션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와 미래의 AI, 클라우드 및 인프라 이니셔티브에 대한 포괄적인 전략과 방향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주말내내 OpenAI CEO인 샘 알트만의 해고 소식으로 시끄러웠지만 그와중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이 부수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시장 상황으로 보입니다.

키노트 세션은 유튜브에 전체 영상이 공개되어 있으므로 필요하신 분들은 다음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OpenAI의 전 CEO 샘 알트만 결국 마이크로소프로 합류

OpenAI의 전 CEO 샘 알트만 결국 마이크로소프로 합류’ 주말 내내 OpenAI 샘 알트만의 해고와 재합류를 위한 협상 소식으로 IT 업계가 떠들썩하였습니다. 여러 설들이 난무하였지만 결국 샘 알트만과 공동 창업자 그렉 브록먼은 마이크로소프트로 합류하여 AI를 이끄는 것으로 상황이 정리된 것 같네요.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가 X(이전 트위터)에 작성한 글입니다.

OpenAI의 전 CEO 샘 알트만 결국 마이크로소프로 합류

번역해보면 “우리는 OpenAI와의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으며, 제품 로드맵, Microsoft Ignite에서 발표한 모든 것을 통해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 고객과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멧 시어와 OAI의 새로운 리더십 팀을 알게 되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샘 알트먼과 그렉 브록먼이 동료들과 함께 Microsoft에 합류하여 새로운 고급 AI 연구팀을 이끌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들의 성공에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하네요.

이 소식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올라왔으니 이렇게 이번 사태는 정리되는가 봅니다. 다이나믹 AI 산업이군요. 이번 사건의 진정한 승자는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가 된 것 같습니다.

OpenAI 샘 알트만 복귀 임박설

‘OpenAI 샘 알트만 복귀 임박설’ 11월 19일 해임된 ChatGPT를 만든 OpenAI의 CEO 샘 알트만과 공동창업자인 전 사장 그렉 브록먼이 임시 CEO 미라 무라티가 직원들에게 알트만을 초대했다고 말한 후 일요일 샌프란시스코 본사를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샘 알트만은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 이후 새로운 인공 지능(AI) 벤처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들도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다시 OpenAI로의 복귀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나왔습니다.

아직까지 OpenAI는 자세한 내용에 대해 논평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만은 일요일 메시징 플랫폼 X에 OpenAI 게스트 배지를 착용한 자신의 사진과 다음의 글을 함께 게시했습니다: “내가 이 배지를 단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게스트 배지를 달고 회사를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이야기지요. 아마도 많은 보도에서 예측하듯이 이번 사태는 샘 알트만의 복귀로 흘러갈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높은 것 같습니다.

OpenAI 샘 알트만 복귀 임박설

알트만의 해고 소식에 현직 및 전직 직원들은 분노했고, 갑작스러운 경영 격변으로 인해 다가오는 86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걱정하는 시각도 많았습니다. 오픈AI의 전 사장 겸 공동 창업자인 브록맨도 일요일에 사무실에 도착했다는 기사도 있는 것으로 봐서는 두 사람의 복귀설에 더 무게가 실리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브록먼은 경영진 개편의 일환으로 이사회에서 회장직에서 물러났으며, 금요일에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더 인포메이션 기사에 따르면 알트만이 오픈AI로 복귀하면 후원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사회에서 역할을 맡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계약 및 지배구조로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의 이사회에 참여하거나 의결권이 없는 이사회 옵서버로 참여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과연 3일 천하로 끝날 것일까요? 샘 알트만이 복귀한다면 이번 쿠데타(?)를 주도한 내부 세력은 어떻게 될까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기업 정치 상황은 정말 다이나믹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