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이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GB당 월 얼마”만 보고 결정을 내립니다. 그런데 실무에서 청구서의 주인공은 종종 전송비(egress)와 요청 비용(특히 GET/LIST) 입니다. 특히 이미지/동영상/다운로드 서비스처럼 인터넷으로 많이 나가는 워크로드는, 저장비보다 전송비가 몇 배 더 커지는 일이 흔합니다. 아래는 2026년 관점에서 AWS S3 vs Azure Blob Storage vs Google Cloud Storage(GCS) 를 “저장비 + 전송비 + 요청비”까지 한 번에 비교하는 글입니다.
목차
1) 스토리지 비용은 5가지로 나뉜다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 S3/Blob/GCS) 청구서는 보통 아래 5개가 합쳐집니다.
- 저장 비용(GB-month): “얼마나 오래, 얼마나 많이 저장했나”
- 요청 비용(Request/Operations): PUT/GET/LIST/HEAD 등 API 호출 횟수
- 데이터 검색·복구 비용(Retrieval): 저비용 티어(IA/Cold/Archive)일수록 “꺼내는 비용”이 붙는 경우가 많음
- 전송비(Data Transfer/Egress): 인터넷으로 나가거나(가장 흔함), 리전/존 이동 시 발생
- 함정 비용(정책/최소 보관/조기 삭제/복제/가속): 최소 보관 기간 미달 삭제 시 페널티, 복제/가속 전송 등
이 글에서 1~4번을 “비교 가능한 형태”로 정리하고, 5번은 체크리스트로 따로 묶겠습니다.

2) 티어(보관 등급) 이름만 다르고, 구조는 비슷하다
3대 클라우드는 대체로 아래처럼 대응됩니다.
| “자주 쓰는 데이터” | “가끔 쓰는 데이터” | “거의 안 쓰는 아카이브” |
|---|---|---|
| AWS: S3 Standard | AWS: Standard-IA / One Zone-IA | AWS: Glacier 계열 |
| Azure: Hot | Azure: Cool / Cold | Azure: Archive |
| GCP: Standard | GCP: Nearline | GCP: Coldline / Archive |
핵심은 간단합니다.
- Hot/Standard는 저장비가 조금 더 비싸지만, 꺼내는 비용(검색/복구)이 낮거나 없음
- Cold/Archive는 저장비가 싸지만, Retrieval + 최소 보관 기간(early deletion) 함정이 큼
3) 한 눈에 보는 “기본 단가” 비교 (예시)
주의: 리전·통화·중복성(예: Azure LRS/ZRS/GRS, GCP 멀티리전/리전) 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아래는 “구조 이해 + 감 잡기”를 위한 대표 예시 단가입니다. (각 숫자는 인용 출처 참고)
3-1) 저장(GB·월)
- AWS S3 Standard: 첫 50TB 기준 $0.023/GB·월
- GCP Standard(예: us-east1 예시): $0.020/GB·월
- Azure Blob Hot: 첫 50TB 기준 $0.018/GB·월부터 시작(예시) (Pump)
여기서 이미 감이 오죠. “저장비”만 보면 3사 차이가 커 보이지 않습니다.
진짜 차이는 보통 전송비(egress) 와 요청 비용(특히 LIST/GET가 많은 서비스) 에서 벌어집니다.
3-2) 요청 비용(대표 예: PUT/GET)
- AWS S3
- PUT/COPY/POST/LIST: $0.005 / 1,000 requests
- GET(표준 클래스 기준 예시): $0.0004 / 1,000 requests
- GCP Cloud Storage (예시)
- Class A(업로드/리스트 등): $0.0050 / 1,000 ops
- Class B(다운로드/메타 조회 등): $0.0004 / 1,000 ops
- Azure Blob
- 요청 비용은 티어/종류/중복성에 따라 달라지며, 예시로 Premium에서
- Write: $0.0228 / 10,000 requests
- Read: $0.0019 / 10,000 requests
같은 형태로 제시됩니다. (Pump)
- 요청 비용은 티어/종류/중복성에 따라 달라지며, 예시로 Premium에서
포인트:
- AWS와 GCP는 “GET 계열 단가”가 매우 비슷한 구조/수준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Azure는 보통 “10,000건 단위”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아, 비교 시 1,000건 단위로 환산하면 감이 빨리 옵니다. (Pump)
3-3) 전송비(egress) 비교가 승부처
Azure(공식 표 기준, 인터넷 egress)
- 100GB/월 무료(기본) + 이후 TB 구간별 단가(예: North America/Europe 기준)
- Next 10TB: $0.087/GB(Microsoft Premium Global Network 라우팅)
- 라우팅 옵션에 따라 더 낮은 단가(Transit ISP)가 표로 따로 존재
AWS(대표적인 “인터넷으로 나가는 데이터 전송”)
- 월 100GB 무료(전체 서비스/리전 합산) 라는 안내가 존재
- 이후 구간별로 첫 10TB 구간이 $0.09/GB 수준으로 안내되는 형태가 널리 제시됨
GCP(예시)
- 0~1TB 구간 예시로 $0.12/GB가 계산 예시에 사용됩니다.
- 구간이 커지면(1~10TB, 10TB+) 단가가 낮아지는 티어 계산 예시도 함께 제시됩니다.
결론만 요약하면:
- “인터넷으로 많이 나간다” → 전송비가 1순위 변수
- “요청이 많다(LIST/GET 폭주)” → 요청비 + 성능 이슈까지 같이 온다
- “아카이브에 넣는다” → Retrieval + 최소 보관 기간(early deletion) 체크 필수
4) 예시로 계산해보면: 저장비는 ‘미끼’일 때가 많다
가장 흔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워크로드를 하나 가정해볼게요.
- 저장: 1TB(= 1,000GB 가정)
- PUT: 100만 건
- GET: 1,000만 건
- 인터넷 egress: 1TB(= 1,000GB)
AWS S3 (대표 예시 단가 적용)
- 저장비: 1,000GB × $0.023 = $23
- PUT: (1,000,000/1,000) × $0.005 = $5
- GET: (10,000,000/1,000) × $0.0004 = $4
- egress: (무료 구간/티어에 따라 달라짐) 첫 10TB 구간 단가 예시로 $0.09/GB 수준
→ 전송비가 저장비를 압도할 수 있다는 감이 오죠.
GCP (예시 단가 적용)
- 저장비: 1,000GB × $0.020 = $20
- Class A(대략 PUT 성격): (1,000,000/1,000) × $0.0050 = $5
- Class B(대략 GET 성격): (10,000,000/1,000) × $0.0004 = $4
- egress: 0~1TB 구간 예시 $0.12/GB 사용
Azure (예시 단가 적용)
- 저장비(Hot 시작가 예시): 1,000GB × $0.018 = $18 (Pump)
- 요청비(예: Premium 예시를 참고로 환산): Read/Write가 10,000건 단위로 설명 (Pump)
- egress(공식): 100GB 무료 + 이후 구간별 단가
핵심 결론:
“1TB 저장” 자체는 월 20달러 내외로 끝날 수 있지만, 1TB를 밖으로 내보내는 순간(egress) 비용 구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5) 아카이브/저빈도 티어의 “함정 3종 세트”
함정 1) 최소 보관 기간(early deletion)
- AWS는 IA/Glacier 계열에 최소 보관 기간(30/90/180일 등) 이 있고, 기간 전에 삭제하면 남은 기간만큼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Azure도 Cool(최소 30일), Archive(최소 180일) 같은 최소 보관 개념이 안내됩니다. (Pump)
- GCP도 Coldline의 최소 보관 기간(예: 90일) 개념과 early deletion charge 예시가 안내됩니다.
함정 2) Retrieval(꺼낼 때 돈)
- GCP는 Nearline 데이터 retrieval 예시로 $0.01/GB가 계산에 들어갑니다.
- Azure도 Archive retrieval에 비용이 붙는 예시(예: $0.02/GB 등)가 언급됩니다. (Pump)
함정 3) “자주 꺼내는 아카이브”
아카이브는 “넣을 때 싸고, 꺼낼 때 비싸고, 꺼내는 데 시간이 걸리는” 구성이 흔합니다.
즉, 아카이브인데 매일 꺼내면 가장 비싼 선택이 될 수 있어요.
6) 전송비를 줄이는 실전 포인트
전송비는 단가도 크지만, 아키텍처로 줄일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큽니다.
6-1) “스토리지는 클라우드 안에서 처리”가 기본
- 데이터 분석/가공/추론/썸네일 생성 등을 가능한 한 같은 클라우드/같은 리전에서 처리하세요.
- 다른 클라우드나 온프렘으로 자주 왕복하면, “저장비 절약”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6-2) CDN을 쓰면 “원본 스토리지 egress”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AWS 예시: S3 → CloudFront 전송은 무료로 언급됩니다.
- Azure도 Azure origin → Azure CDN / Front Door 구간이 무료로 표기됩니다.
결국 사용자에게 나가는 트래픽을 “스토리지에서 직접” 나가게 하지 말고,
CDN 캐시 히트율을 올리는 게 전송비 최적화의 왕도입니다.
7) 요청 비용을 줄이는 실전 포인트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든다)
요청비는 “단가가 싸니까 무시”하기 쉬운데, 아래 조건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 LIST가 많다(디렉터리처럼 계속 훑는 구조)
- 썸네일/조각 파일(작은 오브젝트)이 너무 많다
- 로그/이벤트로 초당 수천~수만 요청이 발생한다
바로 먹히는 개선 6가지
- LIST를 줄이고 인덱스를 둔다: “매번 버킷 훑기”는 비용+지연 모두 손해
- 작은 파일을 묶는다: 요청 수를 줄이면 비용이 바로 감소
- 캐시(애플리케이션/Redis/CDN)로 GET을 흡수
- 프리픽스 설계(키 설계): 핫스팟을 피하면 성능/비용 동시 개선
- 메타데이터 조회 남발 금지: HEAD/GET 메타도 비용/지연의 누적
- 클라이언트 재시도/중복 업로드 방지: “보이지 않는 PUT 폭탄”이 자주 발생
8) 그래서 무엇을 선택하면 되나? (현업 결론)
정답은 “가장 싼 곳”이 아니라, 당신의 패턴에 가장 덜 과금되는 곳입니다.
- 저장만 많고, 밖으로 거의 안 나간다
→ Hot/Standard보다 Nearline/Cool/IA가 이득일 수 있지만, 최소 보관/복구비를 먼저 계산하세요. (Pump) - 인터넷 egress가 많다(다운로드/영상/이미지 서비스)
→ 저장비 비교보다 egress 단가/티어/무료 구간/라우팅 옵션/CDN 전략이 핵심입니다. - 요청이 미친 듯이 많다(특히 LIST/작은 오브젝트)
→ 단가 자체도 보되, “구조 개선”으로 요청 수를 줄이는 게 ROI가 큽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FAQ
Q1.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egress(전송비)가 정확히 뭐예요?
A. 클라우드 밖(인터넷, 타 리전, 타 클라우드 등) 으로 데이터가 나갈 때 부과되는 네트워크 비용입니다. 저장비보다 커지기 쉬운 항목이라, 설계 단계에서 반드시 계산해야 합니다.
Q2. GET/PUT 요청 비용은 체감이 될 만큼 큰가요?
A. “단가”는 작지만, 트래픽이 큰 서비스(수천만~수억 요청) 는 요청비가 의미 있는 금액이 됩니다. AWS S3와 GCP는 예시에서 GET/다운로드 성격(Class B)의 단가가 매우 낮게 제시되지만, 규모가 커지면 누적됩니다.
Q3. AWS S3와 GCP는 요청 비용 구조가 비슷한가요?
A. 예시 기준으로 PUT 성격($0.005/1,000) 과 GET 성격($0.0004/1,000) 이 유사하게 제시됩니다. 다만 실제 청구는 스토리지 클래스/리전/요청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Q4. Azure는 왜 10,000건 단위로 말하나요?
A. Azure는 거래(Transactions)를 10,000건 단위로 제시하는 설명이 흔합니다. 비교할 때는 1,000건 단위로 환산하면 AWS/GCP와 감이 맞습니다. (Pump)
Q5. 아카이브(Archive/Glacier)는 무조건 싼가요?
A. 저장 자체는 싸지만, 최소 보관 기간(조기 삭제 페널티) 과 Retrieval 비용 때문에 “꺼내는 순간 비싸지는” 구조가 흔합니다. (Pump)
Q6. CDN 쓰면 스토리지 전송비가 진짜 줄어드나요?
A. 네. “스토리지에서 매번 원본을 내려주는 구조”를 CDN 캐시가 흡수하면 egress/요청 수가 동시에 줄 수 있습니다. AWS는 S3→CloudFront 전송이 무료로 언급되고, Azure도 origin→CDN/Front Door가 무료로 표기됩니다.
Q7. 한국(서울) 리전은 더 비싼가요?
A. 많은 서비스가 리전별로 차이가 납니다. 이 글의 숫자는 “구조 이해용 예시”로 보고, 실제 운영 리전(예: 서울)의 단가는 각 클라우드 공식 가격표/계산기에서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Q8. “스토리지 비용 최적화”에서 가장 먼저 볼 지표는 뭔가요?
A. 대부분 팀에서 1순위는 인터넷 egress(전송비), 2순위는 스토리지 티어 적합성, 3순위가 요청 수(LIST/GET 폭주) 입니다. 특히 “다운로드/미디어”라면 egress가 거의 항상 1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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