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전 CEO 샘 알트만 결국 마이크로소프로 합류’ 주말 내내 OpenAI 샘 알트만의 해고와 재합류를 위한 협상 소식으로 IT 업계가 떠들썩하였습니다. 여러 설들이 난무하였지만 결국 샘 알트만과 공동 창업자 그렉 브록먼은 마이크로소프트로 합류하여 AI를 이끄는 것으로 상황이 정리된 것 같네요.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가 X(이전 트위터)에 작성한 글입니다.
번역해보면 “우리는 OpenAI와의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으며, 제품 로드맵, Microsoft Ignite에서 발표한 모든 것을 통해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 고객과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멧 시어와 OAI의 새로운 리더십 팀을 알게 되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샘 알트먼과 그렉 브록먼이 동료들과 함께 Microsoft에 합류하여 새로운 고급 AI 연구팀을 이끌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들의 성공에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하네요.
이 소식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올라왔으니 이렇게 이번 사태는 정리되는가 봅니다. 다이나믹 AI 산업이군요. 이번 사건의 진정한 승자는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가 된 것 같습니다.
‘OpenAI 샘 알트만 복귀 임박설’ 11월 19일 해임된 ChatGPT를 만든 OpenAI의 CEO 샘 알트만과 공동창업자인 전 사장 그렉 브록먼이 임시 CEO 미라 무라티가 직원들에게 알트만을 초대했다고 말한 후 일요일 샌프란시스코 본사를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샘 알트만은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 이후 새로운 인공 지능(AI) 벤처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들도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다시 OpenAI로의 복귀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나왔습니다.
아직까지 OpenAI는 자세한 내용에 대해 논평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만은 일요일 메시징 플랫폼 X에 OpenAI 게스트 배지를 착용한 자신의 사진과 다음의 글을 함께 게시했습니다: “내가 이 배지를 단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게스트 배지를 달고 회사를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이야기지요. 아마도 많은 보도에서 예측하듯이 이번 사태는 샘 알트만의 복귀로 흘러갈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높은 것 같습니다.
알트만의 해고 소식에 현직 및 전직 직원들은 분노했고, 갑작스러운 경영 격변으로 인해 다가오는 86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걱정하는 시각도 많았습니다. 오픈AI의 전 사장 겸 공동 창업자인 브록맨도 일요일에 사무실에 도착했다는 기사도 있는 것으로 봐서는 두 사람의 복귀설에 더 무게가 실리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브록먼은 경영진 개편의 일환으로 이사회에서 회장직에서 물러났으며, 금요일에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더 인포메이션 기사에 따르면 알트만이 오픈AI로 복귀하면 후원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사회에서 역할을 맡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계약 및 지배구조로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의 이사회에 참여하거나 의결권이 없는 이사회 옵서버로 참여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과연 3일 천하로 끝날 것일까요? 샘 알트만이 복귀한다면 이번 쿠데타(?)를 주도한 내부 세력은 어떻게 될까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기업 정치 상황은 정말 다이나믹한 것 같습니다.
‘ChatGPT를 만든 샘 알트만 OpenAI CEO에서 해고되다’라는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 해고 사건은 단순한 인사 변동을 넘어서,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된 깊은 사회적, 기술적 문제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오픈AI가 처음부터 강조해 온 인류를 위한 AI 개발이라는 사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AI 기술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오픈AI와 샘 알트만의 역할
오픈AI는 ChatGPT, GPT-4, DALL-E 3 등의 혁신적인 AI 제품으로 유명하고,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직으로, 90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조직은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닌, 인공지능의 폭주를 방지하고 인류에게 유익한 AI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시작했습니다. 샘 알트만은 이 조직의 CEO로서 오픈AI의 성장과 방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의 해고는 따라서 이 조직의 미래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해고의 배경
알트만의 해고는 “이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일관되게 솔직하지 못했다”는 이유가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상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픈AI의 미래 방향성과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들, 특히 AI 기술의 안전한 적용과 관련하여 내부적인 갈등이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오픈AI 내부의 얼라인먼트(alignment) 문제, 즉 AI의 능력과 위험을 예측하고 조절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픈AI 이사회가 알트만이 추진하던 영리적 비즈니스가 조직의 기본 가이드라인을 넘어서 사회적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는 점은 이러한 내부 갈등의 심각성을 드러냅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와 인류에 대한 영향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AI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시점, 즉 ‘특이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AI를 적절히 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픈AI는 이를 인식하고 AI 기술 개발의 일부를 얼라인먼트 문제 해결에 할애할 계획입니다. AI 기술이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기술 발전의 속도뿐만 아니라 그 안전성과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직 내 갈등
알트만의 해고는 오픈AI 내부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샘 알트만과 다른 이사진 간의 얼라인먼트 문제에 대한 견해 차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보입니다. 알트만은 AI 기술의 상업적 확장에 더 집중했을 수 있으며, 이는 다른 이사들이 우려했던 인류를 위한 AI 개발이라는 오픈AI의 본래 사명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오픈AI의 지배구조와 미래
오픈AI는 비영리 모회사와 영리 자회사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 구조는 조직의 사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알트만과 다른 이사진 간의 의견 차이는 이 지배구조 내에서 어떻게 AI의 미래를 구상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합니다. 알트만이 강조해온 AGI(일반 인공지능) 개발의 중요성과 이와 관련된 윤리적, 안전적 고려사항들이 조직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어떻게 반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오픈AI의 미래
이 사건은 오픈AI가 직면하고 있는 중대한 도전을 나타냅니다. AI 기술의 안전한 개발과 응용은 물론, 기술의 상업적 활용과 사회적 책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문제가 중요해졌습니다. 샘 알트만의 해고와 그에 따른 내부 갈등 해결 방안은 이러한 균형을 찾는 데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그 서사의 시작이 되는 사건입니다. 사내 정치적인 문제일 수도 있으나 이 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앞으로 이사회 구성의 변화나 새로운 CEO가 누가 되느냐가 점점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우리는 인공지능에 의한 새로운 특이점을 목격하는 세대라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보시지요.